식사는 회복의 시작입니다

훈련은 몸에 자극을 주는 일입니다.

그 자극이 실제 능력으로 바뀌는 건 훈련이 끝난 입니다.

이때 필요한 재료가 바로 음식입니다.

같은 훈련을 받아도, 잘 먹는 선수와 그렇지 않은 선수는 훈련 효과가 다르게 쌓입니다.

식사는 훈련의 일부입니다.


음식이 몸 안에서 하는 일

우리가 먹은 음식은 몇 시간 안에 분해되어 세 가지 일에 쓰입니다.

1. 탄수화물 → 연료

밥, 빵, 면, 고구마 같은 탄수화물은 분해되어 글리코겐이라는 연료로 근육과 간에 저장됩니다.

운동할 때 가장 먼저 쓰이는 연료가 글리코겐입니다.

연료가 떨어지면 다리가 무거워지고, 스프린트가 안 되고, 판단이 흐려집니다. 흔히 말하는 "퍼졌다"는 상태입니다.

축구 한 경기에서 글리코겐의 70~90%가 소진됩니다. 다시 채우지 않으면 다음 훈련을 같은 강도로 뛸 수 없습니다.

2. 단백질 → 회복 재료

훈련은 근육에 미세한 손상을 만듭니다.

이 손상을 회복하고 더 단단한 근육으로 만드는 재료가 단백질입니다.

닭가슴살, 생선, 계란, 두부, 콩이 모두 단백질입니다.

단백질이 부족하면 회복이 늦어지고, 훈련 효과가 쌓이지 않습니다.